[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4일(이하 미국시각) 금값이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하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추가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아 상승보다는 하락가능성이 더 크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미국 금 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8월물 가격은 온스당 5.9달러(0.5%) 하락한 1287.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지난 주말 반짝 올랐던 금값이 다시 후퇴했다.
 
앞서 지난 1일엔 금값이 나흘만에 반등했었다. 미국 7월 고용지표가 둔화되고 이로인해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온스당 12.3달러(1%)의 오름세를 연출했었다. 하지만 지난주 주간기준으로는 0.7% 하락하며 3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유진투자선물 관계자는 향후 금값 전망과 관련해 “상승 모멘텀이 별로 없는데다 계적적 비수기까지 겹쳐 금 가격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은값은 20.22달러로 0.79% 하락, 금값보다 낙폭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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