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보나펜션 전경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들이 늘고있다. 특히 경기도 가평·청평 일대는 수도권에서 비용과 거리상으로 부담이 덜해 사계절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런가운데 경기도 가평에 자리잡은 유럽식 힐링캠프 '비자보나'가 색다른 휴가지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비자보나 펜션'은 3000여 평의 부지와 8채의 글램핑하우스, 3동의 고급별장, 캠핑카, 한옥 별장,  차를 마시며 쉴수 있는 레스토랑, 수영장, 노래방, 골프연습장, 야외공연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소나무숲과 작은 계곡, 아늑한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웰빙 숙박 코스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비자보나'는 남에서 북으로 뻗은 장락산(635m)과 북에서 남으로 뻗은 보리산(627m)사이 계곡 해발 30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비자보나' 차제우 사장은 "비자보나가 위치한 지역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음과 양의 기가 만나 땅의 에너지가 왕성하고,  소나무가 울창해 음이온이 풍부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게다가 바로 옆엔 맑은 계곡까지 흘러 천연의 살아 있는 물을 충분히 활용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차 사장에 따르면 음이온은 숲이나 폭포, 해변, 공원 등 자연에서 많이 발생하는 공기 중의 전자를 띠고 있는 미립자다. 또한 음이온은 체내에 쌓인 화학 독소를 제거해 산성으로 변한 혈액을 다시 약알칼리로 정화해주는 작용을 한다. 아울러 이런 이유로 도시 생활을 하면서 화학 독소에 노출되어 면역력이 약해진 도시인들이 주기적으로 숲을 찾아 음이온을 흠뻑 흡수하면 약해진 자연치유력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각종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게 차 사장의 논리다.  게다가 숲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방출하는 피톤치드도 풍부하다고 차 사장은 강조한다.

차 사장은 이어 "현대인 대부분의 질병은 화학 약과 화학 첨가제 가공식품, 화학 화장품, 대기오염 등을 통해 체내로 들어온 합성 화학물질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면서 "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배독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 때문에 도시인은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질병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숲이 있는 야외를 자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비자보나’로 이어지는 길은 경춘고속도로와 시원하게 연결되어 있어 서울 광화문에서 1시간 30분, 송파 강동 지역에서는 30분~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시외버스 노선도 충분해 접근성이 높다고 한다. 따라서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주말에 2박 3일로 자연과 벗하며 휴식을 즐기기에 부담이 없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게 비자보나측의 설명이다.

한편 비자보나는 3000여 평의 넓은 공간과 숙식 시설을 이용해 파티와 웨딩, 캠핑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단독 형태로 지어진 3채의 풀빌라에는 별도로 수영장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다고 한다. 또한 마을에서 일정 거리 떨어진 지방도로와 계곡 사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밤에 캠프파이어를 하기에도 적합하다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발효 방법으로 만든 된장국과 가평의 잣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빚은 막걸리, 그리고 야자나무 숯으로 구운 바베큐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취향에 맞춰 유럽식 전통 와인도 곁들일 수 있다. 

‘비자보나’의 또 다른 특색은 통나무, 돌, 흙 등 자연의 재료를 가지고 전통 방식으로 지어진 한옥 별장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곳에는 히테라요법(원적외선)을 받을 수 있는 각종 도구들이 마련되어 있어 원적외선을 이용해 자연 치유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한다.

차제우 사장은  "한옥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원적외선은 몸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켜주는 자연의 명약으로 세포노폐물과 합성 화학물질 배출에 탁월하다"면서 "펜션에 방문한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과 더불어 힐링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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