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기자] 에스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편물, 신문 등을 `안심봉투`로 수거해 별도로 보관해주거나 고객의 주택 또는 사무실을 순찰한 후 결과를 문자로 발송해주는 '모바일 순찰보고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스원에 따르면 지난해 휴가철인 7~8월 중 침입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안요원의 출동 비율은 18%로 연간 월평균 출동률 12%에 비해 6%포인트 높았다. 출동률은 무인경비시스템 세콤이 집, 사무실 등에서 이상 신호를 감지한 것 중 고객 부주의 등을 제외한 실제 보안요원들의 출동 비율을 의미한다.

`안심봉투`는 휴가기간 중 배달되는 각종 우편물과 신문 등을 에스원 보안요원이 안심봉투에 수거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출동 근무자가 고객의 주택 또는 사무실을 순찰한 후 그 결과를 고객에게 문자로 발송해주는 모바일 순찰보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휴가철인 데도 보안요원 출동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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