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소위 잘나가는 연예인들은 드라마, 영화, 광고, 앨범 등으로 막대한 수입을 벌어들인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연예인들이 임대 수익을 위한 초고가 빌딩을 사들이면서 이것이 하나의 재테크 수단이 됐다. 그렇다면 100억원대가 넘는 고가 빌딩을 소유한 연예인 '빌딩부자'는 누굴까.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연예인 40명의 본인 명의 빌딩의 실거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650억원 상당의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510억원, 가수 서태지는 440억원 수준의 빌딩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 여자 연예인 빌딩부자 1위 배우 '전지현'

이와더불어 100억원이 넘는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은 전지현, 송승헌, 비, 유인촌, 박중훈 등 18명이었다. 배우 전지현은 논현동과 이촌동 소재 빌딩의 실거래가가 230억원으로 여자 연예인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송승헌은 210억원, 가수 비는 200억원, 유인촌은 190억원, 박중훈은 190억원의 건물을 가지고 있었다.

이밖에 권상우, 차인표·신애라, 김태희, 장동건, 고소영, 김정은 등도 각각 100억원이 넘는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한편 연예인 빌딩부자 명단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러움과 씁쓸함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업계 특성상 톱스타가 되면 막대한 수입을 벌어들인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일반인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가격에 놀랍다는 의견이다.

네티즌들은 관련기사에 대해 "이수만 거의 재벌 수준, 부동산이 이정도면 전체재산은 얼마야", "연예인들 걱정은 쓸 데 없다더니 당장 활동안해도 살겠다", "몇 억씩 기부하는 건 일도아니네", "연예인 여러모로 힘든 직업이지만 그만큼 많이 벌긴하네", "서태지는 활동도 안하는데 엄청 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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