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가 뉴욕증시에 악영향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3044.56으로 252.40포인트(0.76%)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지속 우려,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이날 뉴욕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이날 주요 다우존스 지수 편입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유가 급등 속에 셰브론의 주가는 1.00% 상승했다. 머크 앤 코(+1.02%) 유나이티드헬스(+1.71%) 등 주요 제약주도 상승했다. 애플의 주가는 0.04% 오르며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경기침체 우려 속에 홈디포(-3.96%) 캐터필러(-2.33%) 3M(-3.52%) 허니웰(-1.75%) 나이키(-1.50%) 등의 주가는 줄줄이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P&G(-2.11%) 월마트(-1.43%) 코카콜라(-0.15%) 등 필수소비 종목들도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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