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다음주 FED 금리결정 앞두고 美10년물국채금리 상승"
美10년물금리 상승 및 엔화가치 급락 속 달러가치는 소폭 상승
유로 가치는 소폭 상승, 파운드 가치는 소폭 하락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3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달러의 주요 상대 통화 중에선 엔화가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속에 달러가치가 소폭 상승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4일 새벽 5시 53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0864 달러로 0.08%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2374 달러로 0.15%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30.61엔으로 0.80%나 상승하며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급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07로 0.06% 상승했다. 

미국증시 마감 6분후 기준(한국시각 24일 새벽 6시 6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53%로 직전 거래일의 3.49% 대비 1.17% 높아졌다. 

CNBC는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르고 달러가치는 소폭 절상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