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 코스피 장중 2420선 회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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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설 연휴 이후 문을 연 25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장초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반도체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2.75% 뛰어오른 6만3500원, SK하이닉스는 4.79% 급등한 9만18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지난 20일에도 두 종목은 0.49%, 2.46% 각각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153만주, SK하이닉스 71만주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직전거래일 대비 29.82포인트(1.24%) 상승한 2425.0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06%), LG화학(+3.04%), 삼성SDI(+2.42%), 현대차(+0.91%), 기아(+1.40%), POSCO홀딩스(+0.97%)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31%)는 상승한 반면 S&P500(-0.07%), 나스닥(-0.27%) 등은 하락했다. 최근 지수의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 주요 기업의 실적 혼조 속에 '숨 고르기'를 나타냈다고 CNBC는 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2% 떨어졌다. 전날에는 5%대 급등했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4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9.37포인트(1.31%) 상승한 727.34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31%), 셀트리온헬스케어(+1.20%), HLB(+1.77%) 등이 강세로 움직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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