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기자] NH농협은행이 추석을 맞아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3조원의 유동성 자금을 푼다.

농협은행은 8월 11일부터 9월 23일까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유동성 자금 3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대출 2조원을 늘리고 이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 1조원에 대해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특히 추석 명절 특별우대금리 0.3%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3%포인트를 깎은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기상황으로 인한 자금난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어느 해보다도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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