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금값이 이틀연속 하락했다. 

11일(이하 미국시각) 미국 금시장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0.5달러 내린 1310.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금값이 1.5달러 하락한데 이은 것이다. 
 
선물업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우려감이 완화된데다 이날 주가가지 반등하면서 금값은 약보합을 연출했다”면서 “이라크발 지정학적 우려 등이 여전히 금가격을 일정수준 지지했지만 투자자들은 상승 배팅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정학적 불안정이 완전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금값은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지정학적 리스크를 제외하면 다른 상승요인은 거의 없는 만큼 향후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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