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의 대표 유작 '죽은 시인의 사회'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카르페 디엠"이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의 로빈 윌리엄스(63)가 사망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마린 카운티 경찰국은 "윌리엄스가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그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측은 그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꼽히는 로빈 윌리엄스는 '굿모닝 베트남',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998년 '굿 윌 헌팅'이란 작품으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명문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는 키팅선생으로 분해 자신의 신념으로 제자들을 이끌어 나가는 스승의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 로빈윌리엄스는 '페이스오브러브', '버틀러'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전세계를 비롯한 국내 네티즌들도 그의 안타까운 소식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주옥같은 영화를 빛낸 명배우, 명복을 빕니다", "죽은시인의 사회 인상깊었는데", "좋은 배우였다", "유난히 힐링영화에 많이 출연했는데 본인은 힘들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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