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 이슈 등 '거론'...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사옥. /사진=뉴시스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증시에서 신풍제약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이슈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9분 현재 신풍제약은 직전거래일 대비 6.78% 뛰어오른 2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거래일 만에 오름세다. 다만 외국인들은 이날 장중 주가 급등에도 2만여 주를 순매도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지난 10일 장 마감 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임상3상 시험계획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변경된 계획서에는 증상 평가와 관련된 모든 증상의 지속적 소실까지의 시간, 조기 회복률, 바이러스 재발 억제율 등이 추가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1시 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2394.74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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