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각) 금값이 사흘연속 상승했다.

경제지표 부진이 연일 금값을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양적완화 종료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상승폭은 제한받고 있는 양상이다. 

미국 상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1.20달러 상승한 1315.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의 3.9달러(0.3%) 상승에 이은 것이다. 전날엔 미국, 영국, 유로존,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금값이 오르더니 이날엔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고용우려가 부각된 것이 금값을 더 끌어올렸다. 
 
이날 금값은 장중 하락세를 보이다가 신규실업수당 청구지표가 악화되고 이로 인해 조기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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