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방크발 은행 위기에도 다우 지수는 도이치 쇼크서 벗어나
도이치방크 쇼크 속 제이피모간, 골드만삭스 등 은행주는 하락
인텔 등 기술주와 P&G 등 필수소비주 상승하며 다우 지수 견인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2237.53으로 132.28포인트(0.41%)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엔 도이치방크발 은행권 위기 속에 유럽증시가 급락했지만 다우존스 지수는 장초반 하락하다 상승전환 마감하며 도이치발 은행위기 쇼크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 내 주요 기술주들과 필수소비주 등이 상승하며 다우존스 지수를 도이치발 은행위기 리스크에서 구해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주 암젠(+2.12%)의 주가가 상승했다. 월마트(+0.82%) 코카콜라(+1.64%) P&G(+2.04%) 등 다우존스 지수내 필수소비주 3인방의 주가도 모두 올랐다. IBM(+1.56%) 애플(+0.83%) 마이크로소프트(+1.05%) 인텔(+1.14%) 등 다우존스 지수 내 주요 기술주들도 대부분 오르며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시스코시스템즈(+1.57%) 세일즈포스(+1.40%) 유나이티드 헬스(+1.29%) 등의 주가도 1% 이상씩 오르며 다우존스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도이치방크발 은행위기 부각 속에 다우존스 지수 내 대형은행주인 제이피모간체이스(-1.52%) 골드만삭스(-0.72%)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도이치방크발 은행권 위기 부각 속에 경기흐름에 민감한 캐터필러(-1.11%) 월트 디즈니(-1.83%) 등의 주가도 1% 이상씩 떨어졌다.
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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