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판매·유통 디지털 전환 기술력 인정받아 'KB스타터스'에 뽑혀"
"투자-스케일업 지원, 분야별 멘토링에 KB금융과 협업 기회 제공"

사진=에피카
사진=에피카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에피카(대표 한보석)는 "2023년 상반기 KB금융그룹(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에피카에 따르면 KB스타터스는 KB금융 산하 'KB이노베이션허브'에서 혁신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에피카는 자동차 판매·유통 시장에서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국내 유일의 스타트업이라는 점과 빅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만든다는 점 등에서 평가를 받아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에피카는 "이에 따라 KB이노베이션허브으로부터 ▲투자 지원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된 스케일업 프로그램 제공 ▲법률, 세무, 회계 등 분야별 멘토링까지 지원받게 된다"면서 "또한 서울 강남과 관악에 위치한 스타트업 협업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든든한 후원군을 만난만큼 회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더 뛰어난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며 "미국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에피카는 자동차 판매 과정에 필요한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해 자동차 회사와 딜러사에게 제공하고 해당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에피카의 서비스를 도입한 대표적 기업으로는 BMW코리아와 BMW코리아의 공식 딜러 7개사가 있으며, 현재 시승 절차와 AS 등 각종 서비스에 에피카의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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