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에스비 에어메딕 공기항균기

[초이스경제 백유진 기자] 최근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패션’ 붐이 일고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홈패션은 단순 생활용품만이 아니라 디자인 분야까지 다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건강 트렌드까지 영향을 미쳐 건강하고 청결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홈케어 분야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각되고 있는 건강 트렌드와 관련된 홈패션의 대표적 아이템은 항균기와 캔들이다. 캔들은 아기자기한 느낌을 내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홈패션 트렌드를 타고 급부상했다. 여름에는 습기를 잡아주고 겨울에는 아늑한 분위기를 준다는 특징이 있어 사계절 홈패션 아이템으로 적절하다. 특히 루트캔들, 레어어스 캔들 등 천연 캔들은 습기뿐만 아니라 두통 등의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연캔들테라피 전문점 ‘퀸비캔들’은 천연 비즈왁스로 만들어진 천연 캔들을 주로 다루며 화제가 됐다. 퀸비캔들의 주력 상품인 루트캔들은 미국에서 143년 전통을 지닌 캔들 브랜드다. 천연 재료로 만들어졌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홈패션족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오래 켜두어도 그을림이 없고 은은한 향을 낸다는 특징이 있다.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공기항균기도 등장했다. ㈜지에스비의 공기항균기 ’에어메딕’은 가습기와 공기청정기의 문제점을 보완해 홈패션 시장의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에어메딕은 천연항균용액 에어메딕 플러스를 휘산시켜 공기 중 오염물질을 99.9% 이상 제균한다. 에어메딕 플러스는 아미노산, 목단피 등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용액으로 실내 미세먼지와 공기 중에 떠있는 각종 유해균을 제거해 환경성 질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에어메딕플러스를 기반으로 ㈜지에스비는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을 만드는 `신바람 홈케어 서비스`도 도입했다. 실내환경관리 전문가인 에코 플래너가 직접 관리하는 담당제로 운영돼 신뢰도가 높다.

단순 인테리어가 아닌 건강을 생각하는 홈패션의 발전에 대해 ㈜지에스비 관계자는 “홈패션의 성장은 주거 공간을 진화시켜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개개인의 욕구가 드러난 것”이라며, “여기에 미세먼지로 인한 위기 의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홈패션에 대한 인식이 실내 공기를 쾌적하고 향기롭게 만드는 데까지 발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업계 조사결과 2014년 홈패션 시장의 규모는 총 2조 5000억원 대이며 시장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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