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기자] CJ오쇼핑은 오는 9월부터 국내 1호 쇼호스트이자 롤모델로 통하는 유난희씨가 복귀한다고 26일 밝혔다.

 
20년 경력의 유씨는 국내 첫 TV홈쇼핑이자 CJ오쇼핑의 전신인 HSTV의 공채 1기 쇼호스트 출신으로 우리홈쇼핑(현 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 GS홈쇼핑을 거쳐 이번에 CJ오쇼핑으로 컴백했다.

그는 쇼호스트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쇼호스트 프리랜서 제도를 정착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 국내 최초로 홈쇼핑 분당 매출 1억원을 기록하며 '억단위 분당 매출시대'를 열었으며, 유씨가 방송을 통해 올린 연평균 매출액은 약 2000억원에 달한다.

CJ오쇼핑 TV사업본부 이인수 부사장은 "유난희 쇼호스트는 우리나라에서 그 누구보다 오랫동안 소비자와 신뢰를 쌓아온 전문가"라며 "CJ오쇼핑에서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가꿀 줄 아는 중장년 여성 고객과 스타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세련되고 품격 있는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난희 쇼호스트는 "17년 만의 친정 복귀라 더 설레인다"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CJ오쇼핑의 열정과 의지가 CJ오쇼핑 복귀를 결심하게 한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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