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즈하라키코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최근 미국을 시작으로 국내에도 열풍이 불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가 26일에도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와 네이버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배우 김태희와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아이스버킷챌린지'가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태희는 앞서 소녀시대 윤아의 지목을 받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최근 번지고 있는 '얼음물 샤워' 동영상 대신 루게릭병 환자들과 가족들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대신 전했다. 김태희는 "ALS환우 여러분, 그리고 가족분들과 모든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겠다"는 메세지와 함께 기부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드래곤과의 인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0년부터 여러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또 한 번 돈독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두번째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캠페인에 참여한 빅뱅의 지드래곤은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키코를 지목했고 이 글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이와더불어 최근 유명인들 사이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이 불면서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동영상은 물론 기부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날 배우 지창욱과 신주아, 이준기 등이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으며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또한 기부로 루게릭병 환우들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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