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최근 개인 체질이나 환경 및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성인여드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성인여드름의 경우 단순한 호르몬변화로 인한 증상은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입주변에 발생하는 성인여드름의 경우 민감한 부위인만큼 통증이 심하고 외모 컴플렉스가 되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이런가운데 11년간 여드름 치료를 연구해온 참진한의원측이 입주변 여드름과 관련한 특별관리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참진한의원 강누리 원장은 "입 주변 피부는 공기 마찰에도 반응할 정도로 민감하고, 다른 부위에 비해 식사나 말을 하며 근육 사용 빈도가 높아 피지선이 자극받기 쉽기 때문에 여드름이 나면 통증과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원장은 "참진한의원의 경우 다년간의 치료를 거듭하면서 입 주변과 같이 악성으로 반복되는 병변 부위에 직접 시술하여 해당 모공의 피지선 자체를 제거하는 피지침이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참진한의원에서는 전문 의료진이 1:1 주치의가 되어 피지침 치료를 비롯한 꾸준한 관리를 해줘 환자들이 높은 치료 효과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박윤식씨라는 환자의 경우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입 주변에 여드름이 올라와 통증은 물론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고민했다. 박윤식씨는 "나도 모르게 여드름을 가리려고 하다보니 자꾸 손이 올라가고 손의 세균 때문에 여드름이 더 악화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현재 박윤식씨는 피지침시술과 꾸준한 관리로 호전된 상태라고 전해진다. 

참진한의원 측은 “입 주변 여드름이 심해지면 색소성 자국으로 이어지기 쉽고 피부 재생력은 떨어지게 된다”면서 “입 주변 여드름으로 고생한다면, 만지거나 하는 버릇은 의식적으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과거 근본적으로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었던 것에 반해 이제는 피지침 치료를 통해 획기적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이후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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