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기자] LG이노텍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가장 높은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일진전기였고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삼영홀딩스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14사업년도 상반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600억11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2013년 상반기 3억9000만원에 비해 596억2100만원(1만5272.99%)이나 늘어난 것이다.

LG이노텍에 이어 화승알앤에이(1만402%),  LS네트웍스(4919.31%), LS(4629.22%), 현대산업개발(1869.25%) 등이 순이익 증가율 상위업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순이익 감소율 1위는 덕성으로 상반기 순이익 5800만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26억5200만원(97.85%) 줄었다. 덕성에 이어 신라교역(-96.11%), 와이비로드(-95.62%), 남성(-95.09%) 등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일진전기로 지난해 상반기 25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52억4100만원으로 152억1600만원(6만1944.45%)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팜스코(5202.24%), 유양디앤유(1192.49%)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억96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1억9200만원(98.08%) 줄어 영업이익 감소율 1위를 기록했다.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삼영홀딩스(221.63%)로 나타났으며 신한(166.97%), 티웨이홀딩스(138.01%) 등이 뒤를 이었다. 동양네트웍스는 올해 상반기 771억38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2350억400만원(75.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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