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최고의 사랑’

[초이스경제 백유진 기자] 연극 <최고의 사랑>이 새로운 버전으로 찾아온다.

이수엔터테인먼트는 “감성 연극 <최고의 사랑> 리뉴얼 버전이 2일 오픈한다”며, “이번 공연에는이수엔터테인먼트 이영수 대표가 이례적으로 직접 연출에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최고의 사랑>은 총 두 번의 변화를 거쳤다. 올해 7월에는 <짝, 사랑>이라는 이름을 벗고 <최고의 사랑>으로 공연을 시작했고, 이 달에는 새로운 배우들과 수정∙보완된 극본으로 새단장했다.

이영수 대표는 이번 리뉴얼에 대해 “대학로를 주로 찾는 나이대는 젊은 층이 대다수”라며, “이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이전보다 20대의 사랑을 더 주력해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리뉴얼 버전의 <최고의 사랑>에서는 <짝,사랑>의 중심 인물이었던 ‘선영’이라는 캐릭터가 재등장한다. 배역이 많아진 만큼 기존 4인극으로 운영되던 체계도 5인극으로 조율됐다. 덕분에 각 배우당 맡은 역할의 수가 줄어들면서 배우들이 자신이 맡은 연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최고의 사랑> 리뉴얼 공연을 위해 여자 배우 3명과 남자 배우 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세 팀이 맹연습 중이다.

이영수 대표는 또 “<최고의 사랑>을 통해 극중 인물을 바라보며 그들이 말하는 최고의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은 어떤 것인가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고의 사랑>은 평일 8시, 주말∙공휴일 2시, 4시 30분에 서울 대학로 이수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최고의 사랑>에 대한 문의 사항은 이수엔터테인먼트(1661-3124)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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