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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두근두근 내인생'·'루시'개봉...추석특수 누가 웃을까
'타짜2'·'두근두근 내인생'·'루시'개봉...추석특수 누가 웃을까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09.03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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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최근 국내 스크린은 한국영화가 점령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명량'이 17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고(영화진흥위원회 기준) '해적'도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런가운데 '타짜2', '두근두근 내인생', '루시'가 함께 개봉돼 추석연휴를 맞아 영화관을 찾을 관객들을 즐거운 고민에 빠뜨리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타짜-신의손'이 개봉된다. 이 작품은 역시 지난 2006년 추석명절을 앞두고 개봉됐던 '타짜'의 후속작이다. 삼촌 고니(타짜 조승우 분)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서울에서 '타짜'로 인정받지만 한순간에 모든 걸 잃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에 대길은 과거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 분)을 만나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 분)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 분)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화 '써니'와 '과속 스캔들' 연출을 맡았던 강형철 감독과 최승현, 김윤식,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신세경이 출연해 관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선천성 조로증으로 여든살의 신체나이를 가진 16살 아름이에게 벌어지는 두근거리는 일상의 변화를 담았다. 이와더불어 17세에 엄마가된 당찬 성격의 ' 미라'(송혜교 분)와 철없는 아빠 '대수'(강동원 분), 아름이의 이야기를 통해 전하는 따뜻한 메세지들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명량'으로 국내스크린을 점령한 배우 최민식이 영화 '루시'를 통해 희대의 악역으로 변신한다. 이작품은 뤽베송 감독과 스칼렛요한슨의 주연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가운데 최민식의 출연으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가 어느날  미스터 장(최민식 분)에게 납치돼 몸 속에 강력한 합성약물을 넣은 채 강제로 운반된다. 이 과정에서 루시는 평범한 사람과 달리 뇌의 100%를 쓸 수 있게되고 자신은 물론 모든 상황과 타인의 행동을 컨트롤할 수 있게된다.

'루시'는 지난 7월 25일 북미개봉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유렵국가를 포함한 전세계 27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억달러(약 2030억원) 수준의 흥행수익을 거둔것으로 전해진다. 이런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22개국 개봉 앞두고 있어 '루시'의 흥행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명량'의 2000만 관객, '해적'의 1000만 관객 돌파 여부에도 추석관객수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가운데 '타짜2', '두근두근 내인생', '루시'가 추석 스크린 경쟁에 뛰어들면서 과연 어떤 작품이 제대로된 '추석 특수'를 누리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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