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각지대 해소 위해 ‘열린’ 학습공간 조성 일환

 
[초이스경제 김완묵기자] 롯데홈쇼핑이 3일 경기도 안산시 ‘구세군 와동 지역아동센터’에 롯데홈쇼핑의 열네 번째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작은 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5월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 도서보급 및 시설 개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 1호점을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내 복지시설에 총 13개의 작은 도서관을 열었다.

이번 ‘작은 도서관’ 14호점이 들어선 안산시 와동은 다세대 주택과 학교가 밀집해 있고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높아 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을 위한 학습공간이 필요한 지역이다. 롯데홈쇼핑은 센터 내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친환경 바닥재와 벽지로 낙후된 공부방 시설을 보수하고, 아이들의 신체에 맞게 제작한 책걸상을 지원했다.

이날 ‘작은 도서관’ 14호점 개관식에는 우정욱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과 이수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도 도서 정리 및 공부방 청소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롯데홈쇼핑 우정욱 이사는 “최근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눔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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