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공포감에다 인도의 수요부진까지 겹쳐 주목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1일(미국시각) 금값이 나흘 연속 추락했다. 

특히 심리적 지지선인 온스당 1250달러선이 붕괴된 이후 매도세가 급증했다. 이날에도 다음주 열릴 FOMC(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 대한 우려감이 급값을 계속 짓눌렀다.
 
미국 상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6.3달러(0.5%) 또 떨어졌다. 벌써 나흘째 하락이다. 온스당 가격도 1239달러로 후퇴했다. 다음주 16~17일 열릴 FOMC회의에서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계속 부각되면서 금값을 압박했다.
 
선물업계 관계자는 “금값이 1250달러선 붕괴 후 매도세가 더 늘었다”며 “여기에 인도의 금수요 마저 부진해 진 것도 금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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