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기자] 네티즌이 올가을(9~11월) 수도권에서 가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는 어디일까?

1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회원 13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동안 '2014년 수도권 가을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 자이', 강남구 세곡동 세곡2지구 6단지, 중구 만리동 '서울역센트센트럴자이',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3구역 등의 아파트 단지가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ㅇ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 자이'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돈의문 뉴타운1구역에 전용면적 33~138㎡, 총 2533가구를 짓는 '경희궁자이'를 11월경 분양한다. 이 중 1244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시청 및 광화문 일대와 여의도 방면으로 출퇴근하기가 쉽다. 경희궁, 역사박물관, 독립문공원 등이 가깝고 강북성심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연대세브란스 등의 종합병원을 이용하기에 쉽다.

ㅇ 강남구 세곡동 세곡2지구 6단지

SH공사가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세곡2지구 6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378가구를 짓는 세곡2지구 6단지를 10월경 분양한다. 이 중 144가구가 공공 분양분이다.

단지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하다. 이마트 수서점,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가든파이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을 이용할 수 있고 2015년이면 수서발 KTX까지 환승이 가능해진다.

ㅇ 영등포구 신길동 '래미안에스티움'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039번지 신길뉴타운7구역에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를 짓는 '래미안에스티움'을 9월 중 분양한다. 이 중 788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 더블 역세권 단지다. 신풍역의 경우 신안산선(안산~여의도) 환승이 2018년부터 가능해지는 등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된다. 영등포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여의도 IFC몰을 이용하기에 쉽다.

ㅇ 중구 만리동 '서울역 센트럴자이'

GS건설이 중구 만리동2가 176-2번지 만리동2구역에 전용면적 59~105㎡, 총 1352가구를 짓는 '서울역 센트럴자이'를 10월경 분양한다. 이 중 406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도심에 위치해 서울역 등 중구, 여의도 일대로 출퇴근하기가 쉽다. 서울지하철 1호선, 4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KTX 등 서울역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망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의 대형할인 매장을 이용하기에 쉽다.

ㅇ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3구역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700번지 일원 왕십리뉴타운3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39~172㎡ 총 2097가구를 짓는 왕십리뉴타운3구역을 9월 중 분양한다. 이 중 974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5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이용해 시청, 강남방면 등으로 이동하기가 쉽다. 이마트 왕십리점과 동대문 일대 대형 상권을 이용하기에 쉽다.

ㅇ 서초구 서초동 '서초푸르지오써밋'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서초삼호1차 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120㎡, 총 907가구를 짓는 서초푸르지오써밋을 9월 중 분양한다. 이 중 143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과 2호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 단지로 강남역 일대 대형 상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초초, 서일중, 서초고 등의 학군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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