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5일(미국시각) 금값이 무려 6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미국 달러화가치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면서 금값이 반등했다. 게다가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상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3.6달러 상승한 1235.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5거래일 내내 하락하고 주간 하락폭이 2.8%나 된 이후에 소폭 반등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지난주엔 미국 조기금리인상 공포 및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경계감이 금값을 계속 짓눌렀다.  
 
그러나 이날엔 익일부터 이틀간 열릴 FOMC 희의를 앞두고도 미국 달러화가치 상승 폭이 소폭에 그치면서 금값을 모처럼 반등시켰다.
 
선물업계 관계자는 “이날엔 그간 급락에 따른 실수요 세력이 유입되면서 금값이 반등했다”며 “다만 조기금리인상 우려 및 FOMC 경계감에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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