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영주 기자] 15일(미국시각) 미국 페이스북, 트위터 등 이른바 SNS성장 모멘텀주들의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이번주 금요일 이뤄질 알리바바의 상장이 이들 기술주 약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월가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및 SNS의 주가가 대부분 추락했다. 트위터의 주가가 5.24% 급락했고 페이스북의 주가는 3.76% 떨어졌다. 미국 증시 양대 SNS주축 종목의 주가가 동반 급락한 것이다. 여기에 넷플릭스(-3.95%)와 옐프(-6.31%), 구글(-0.56%)의 주가도 하락하는데 예외가 아니었다. 아마존의 주가 또한 2.20% 떨어졌고 심지어 알리바바의 대주주인 야후의 주가마저 0.77% 후퇴했다.
 
이에따라 이날 나스닥 인터넷 지수는 무려 2.2%나 추락했고 나스닥 지수도 1%이상 하락했다.
 
이와관련 골든브릿지투자증권측은 “이번주 금요일 이뤄질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업체 알리바바의 상장을 앞두고 나스닥 기술주들이 하락폭을 키운 측면도 있다”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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