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영주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요 선진국의 성장 전망을 일제히 낮춰 한국 경제에도 위기감을 더해줄 전망이다.

16일 골든브릿지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OECD가 주요 선진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낮추면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더욱 높였다.
 
OECD는 `경제전망`을 통해 유로존,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에 발표한 수치보다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특히 유로존의 더딘 성장세를 지목하며 "유럽중앙은행이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통화완화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하면서 유로존의 올해 성장률을 기존 1.2%(5월)에서 0.8%로 낮춰 조정했다.
 
유로존 성장률 하향은 좀처럼 오르지 않는 물가상승률로 인해 수요가 위축되고 일자리가 제자리에 맴돌고 있는 점을 중시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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