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7일(미국시각) 금값이 정규장 거래후 전자거래에서 급락했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후 미국 달러가치와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정규거래 후 이뤄진 전자거래에서 금값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참고로 금과 달러는 상극이다. 

미국 상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80센트 하락한 1236.7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금 정규거래 종료 뒤에 나온 FOMC 회의 결과 미국 달러가치가 급등한 것으로 드러나자 전자거래에서 금값은 1223.9달러로 온스당 12.8달러, 1.04% 하락해 정규장 거래때 보다 낙폭이 더 확대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금값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초저금리 유지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여겨지면서 이틀연속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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