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이하 미국시각)에도 금값은 계속 흘러내렸다. 미국 달러화가치가 초강세 국면을 연출하자 달러가치와 상극관계에 있는 급값이 또 떨어졌다. 이로써 금값은 지난해 말일 수준 아래로 추락했다. 

미국 상품시장에 따르면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국 달러화가치가 폭등한 데 영향 받아 금값이 위축됐다. 금 선물 12월물 가격이 온스당 10.3달러(0.8%) 떨어진 1216.6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기준으로도 1.2%나 하락하며 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금값은 지난 17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발표에서 상당수 FOMC 위원들이 내년 금리인상 전망을 높인 데 영향 받아 하락폭을 넓혀왔다. 그 결과 금값은 전날에도 0.7% 하락하며 지난해 말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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