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수자원과 녹색환경 분야 외교업무 지원을 위해 박은경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을 수자원협력대사로 재임명하고, 안경률 전 국회의원을 녹색환경협력대사로 신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은경 수자원협력대사는 한국물포럼 총재, 세계물위원회 집행이사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 2년 동안 수자원협력대사로 활동했다.

안경률 녹색환경협력대사는 국회 기후변화대응 녹색성장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활동하며, 업무상 필요한 경우 1년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대외직명대사 제도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인 또는 전직 공무원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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