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4일 금값이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위험자산인 주가가 크게 오르고 천적관계에 있는 달러화가치가 치솟자 금값이 고개를 떨궜다.

미국 상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2.5달러 하락한 1219.5달러를 기록했다. 
 
이번주 들어 시리아 리스크가 커지면서 이틀연속 올랐다가 이날 뉴욕증시가 급등하고 미국 달러화가치가 솟구치면서 사흘만에 반락했다.
 
선물업계 관계자는 “이날 시리아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 부각되면서 금값 하락을 제한한 측면도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 달러강세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아시아지역에서의 금 수요도 감소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금값은 심리적 지지선인 1200달러선 마저 지켜낼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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