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기자] 종합식품업체로 SPC그룹 계열사인 삼립식품이 중국 시장 수혜주로 꼽히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삼립식품은 전날에 비해 8.91% 오른 13만4500원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최대폭 상승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립식품 상승세는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국인 관광객(유커) 상위 쇼핑 품목에 화장품 외에도 의류ㆍ식료품 등이 있다며 삼립식품 등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PC그룹이 중국에서 매장을 확대하면 제조ㆍ유통부문의 핵심 자회사인 삼립식품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