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현빈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SBS 새 수목극이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수, 목요일 안방극장을 달궜던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들' 등이 최근의 한류문화를 이끄는 데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만큼 새 작품과 출연진에 대한 관심 또한 크기 때문이다.

이런가운데 배우 현빈이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4년 만에 SBS 수목극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네이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하이드 지킬, 나'가 오르면서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드라마의 원작으로 전해진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 새 작품은 현재 SBS에서 방영 중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후속작품인 '피노키오'까지 종영된 후, 그러니까 지금부터 한참 뒤에나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가 방송일을 한참 남기고도 네티즌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현빈의 출연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현빈은 극중, 테마파크 원더랜드 상무 구서진 역을 맡아 결점 없는 재벌3세로 등장하지만 어릴 적 트라우마로 괴로움을 안고사는 인물상을 그려낸다.

한편 현빈의 '하이드 지킬, 나'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빈은 유난히 재벌 역할 많이 맡는다", "여주인공이 관건이다", "시크릿 가든이랑 역할이 좀 비슷하네", "여주인공 아이돌 쓰지말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전작인 '괜찮아 사랑이야'의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후속작품들 또한 SBS 수목극의 자존심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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