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1-25 16:48 (월)
가을 맞는 가요계 '발라드'에 흠뻑 vs 영화계는 '멜로' 탈피
가을 맞는 가요계 '발라드'에 흠뻑 vs 영화계는 '멜로' 탈피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10.09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쌀쌀한 바람이 불 때면 가을타는 사람들은 멜로영화와 발라드를 찾게 마련이다. 

이런 가운데 올 가을엔 가요계와 영화계가 상반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9일 멜론, 지니 등 각종 음원차트에는 계절을 반영한 듯 수많은 발라드 곡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정규 6집 ‘동행’으로 주목받은 가수 김동률은 싱어송라이터답게 감수성을 자극하는 노랫말과 목소리로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가수 윤하도 지난 7일 신곡 ‘내 마음이 뭐가 돼’를 선보이며 가을 음원차트를 달구고 있다. 윤하의 발라드는 사랑과 이별에 대해 담담하면서도 애절함을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으며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어 가수 로이킴은 8일 자정 2집을 공개하며 봄에 선보인 1집과는 다른 가을남자의 매력을 선보였다. 2집 공개전 로이킴은 자신의 SNS를 통해 타이틀곡 'Home'의 멜로디 선율을 직접 부른 동영상을 게재해 팬들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이에 9일 각종 음원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앞서 신곡 티저영상을 공개한 나윤권도 2년 만에 신곡 ‘이프 온리’를 앞세워 가을 발라드 대전에 동참한다. ‘기대’, ‘나였으면’ 등으로 두터운 발라드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곡에서도 중저음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을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나윤권은 오는 13일 음원을 발표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처럼 가을을 만끽하고 있는 가요계와 달리 영화계에선 가을 대세 장르인 '멜로'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00년대 중반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줄기세포 조작스캔들을 다룬 박해일 유연석 주연의 '제보자',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느린 삶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는 차태현 남상미 주연의 '슬로우 비디오', 액션 영화에 이어 인간의 욕망을 숨김없이 표현한 정우성 주연의 '마담뺑덕'이 관객몰이 중이다. 
 
8일 개봉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대 故최진실이 주연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조정석-신민아 커플만의 유쾌한 로맨틱코미디로 재탄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맨홀’의 경우 도시인들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세계인 맨홀 속에서 벌어지는 스릴넘치는 사건을 다룬 영화로 김새롬, 정유미, 정경호가 출연한다.
 
이밖에도 장진표 코미디와 조진웅, 김성균이 출연하는 '우리는 형제입니다', 윤계상과 고준희의 좌충우돌 연애기를 다룬 '레드카펫'이 23일 개봉할 예정이며, 설경구 박해일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의 독재자'가 10월 중 관객몰이에 나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