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5일(미국시각) 금값이 또 오르며 1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이에 미국 연준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것으로 여겨지면서 금값이 랠리를 이어갔다. 여기에 인도의 금수입이 늘어난 것도 금값 상승을 거들었다.

미국 상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0.9% 오른 온스당 1244.8달러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상승이다. 이는 최근 한달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선물업계 관계자는 “이날 미국 주가가 급락하고 달러화가치가 하락한데다 미국 소매판매지표까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금값이 1개월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금 수요 2위국인 인도가 축제시즌을 앞두고 금 수입을 크게 늘린 것도 금값 상승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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