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영주 기자] 15일(미국시각)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미국 동영상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의 주가가 회원가입 부진과 새로운 경쟁업체의 등장으로 25%나 추락, 이것이 익일 뉴욕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과 미국 월가에 따르면  이날 넷플릭스의 시간외 주가가 25%나 폭락했다. 넷플릭스가 이날 "3분기 신규가입자 수가 실망스러운 수준에 그쳤다"고 밝힌 것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유발했다.

여기에 이날 타임워너의 HBO가 "내년부터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넷플릭스 주가 불안을 거들었다. 넷플릭스의 신규 회원이 늘지 않은 가운데 강력한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면서 넷플릭스를 곤경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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