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CJ대한통운 주가가 싱가포르 택배사인 APL로지스틱스 인수 추진설에 강세를 보였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CJ대한통운의 주가는 전일대비 9000원(4.90%) 오른 19만2500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택배회사 추진설이 주가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CJ대한통운에게 인수추진설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CJ 대한통운은 이에 대해  "APL로지스틱스와 관련해 전략적 제휴 또는 M&A 등을 포함하여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 "이와 관련해 내용이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APL로지스틱스는 전세계 60개국 110개 지역에 거점을 두고 운영 중인 글로벌 택배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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