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김효주(고려대)가 올 KLPGA 다승왕까지 확정지었다. 올시즌 마지막 두 번째 대회인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을 거둔 백규정의 우승이 불발되면서 시즌 5승을 거둔 김효주가 다승왕까지 거머쥐게 됐다. 이제 남은 대회는 단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도 다승왕을 확정했다.

9일 끝난 이 대회에서 그간 시즌 3승을 차지했던 백규정의 우승은 물건너갔다. 따라서 마지막 한 개 대회 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시즌 5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다승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효주는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을 모두 휩쓸게 됐다.

올해는 김효주의 해 였다. 김효주는 KLPGA 대부분의 상을 거머쥐고 이제 내년부터는 미국무대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