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전인지(고려대, 하이트진로)가 16일 올 KLPGA 시즌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밝힌 소감에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제게)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어서 더욱 편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지난해 제게 생애 첫승이자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안겨준 곳”이라며 “이처럼 좋은 추억이 있는 곳에서 올 시즌 마지막 대회를 우승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는 “송도에 오면 퍼팅이 잘 된다”면서 “이날 10번홀 샷 이글이 나온 것도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올시즌에는 작년보다 더 발전한 만큼 내년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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