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남자친구였던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연아

인터넷 매체 스타뉴스는 “김연아가 최근 김원중과 연인관계를 정리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복수의 빙상 관계자들도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김연아가 지난 3월 김원중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8개월만이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태릉선수촌 주변에서 데이트하는 보습이 포착되자 데이트 사실을 인정했었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고려대에 진학해 동문인 김원중과 알게됐다. 이후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각각 국가대표선수로 함께 훈련하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8월 대표팀 숙소 무단이탈에 이어 교통사고 은폐사실이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이때 사고로 오른 무릎에 부상을 입은 김원중은 지난 9월 전역후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김원중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김연아와 김원중은 재활 치료와 성격차이로 인해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결별 이유를 전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날 김연아의 결별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김연아는 이번 가을학기에 고려대 체육대학원에 입학해 석사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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