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및 헌혈증 전달

▲ KDB산업은행 이대현 기획관리부문장(왼쪽에서 세번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에 대한 각계의 자비로운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이런가운데 KDB산업은행이 '헌혈캠페인'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대현 기획관리부문장이 (사)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회장 안민석)를 방문해 임직원의 헌혈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서와 기부금을 전달했다.

KDB산업은행은 지난 9월 23일 통합산은 출범을 앞두고 정책금융공사, 산은금융지주 임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헌혈증 100매를 기증받았다. 이어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를 위한 기부금 2000만원과 헌혈증을 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KDB산업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사랑나누기 - 산은가족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기증 받은 헌혈증서와 기부금을 (사)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하고 있다.

이대현 기획관리부문장은 "산은 통합전 3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헌혈증서를 전달,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조그마한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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