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미스 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45,사진)씨가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6시12분께 강남구 청담사거리에서 벤츠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권모(57)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가 직진 신호를 무시하고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다 마주오던 권씨 차량의 운전석 부근 측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며 " 권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다"고 말했다.

1988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혜리는 '용의 눈물'(1998), '왕과 비'(2000), '태조 왕건'(2002), '왕의 여자'(2004) 등에 출연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