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최근 역외탈세 논란으로 tvN '삼시세끼-어촌편'에서 하차하게 된 한류스타 장근석(28)이 이달 초 서울강남구 삼성동의 200억원대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 탈세논란으로 TV프로에서 하차하게된 장근석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 측은 "장근석이 최근 서울 삼성동 선릉로 대로변에 있는 한 빌딩을 213억원에 사들였다"고 확인했다.

이 빌딩은 지하철 7호선과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300m가량 떨어져 있다. 장근석이 산 빌딩의 대지면적 823㎡, 전체면적 4221㎡ 지하 3층 지상 6층이다. 1992년에 준공돼 건물 상태가 깨끗한 편이다. 현재 현대저축은행이 입점해 있다.

건물 전체 지분 가운데 95%는 장근석이 소유하고 나머지 5%는 가족이 갖는 형태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의 빌딩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서울 청담동의 한 빌딩을 85억원에 사들였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다. 강남구청역에서 도보 3분거리다. 이번에 새로 산 삼성동 빌딩과 같은 선릉로에 있다.

앞서 장근석과 소속사인 트리제이 컴퍼니는 세금을 제 때 내지 않아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수십억 원을 추징당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장근석과 별개로 당사가 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회계상의 오류가 발견돼 수정신고 후 추징금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장근석은 지난 18일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이유가 어찌됐건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지고 그 논란의 중심에 제 이름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사과 드리고 싶다"며 공개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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