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인 루키 박성준(29)이 5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박성준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끝난 PGA투어 휴매너 챌린지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미국의 빌 하스(22언더파 266타)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1986년생인 박성준은 올해가 PGA투어 데뷔 시즌이다. 지난 해 PGA투어 2부리그 격인 웹닷컴투어에서 상금랭킹 45위에 올라 50위까지 주어지는 PGA투어 출전권을 가까스로 확보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인 이번 대회에서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 올 시즌 무난하게 시드를 지켜내며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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