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2015 미스 유니버스의 왕관은 콜롬비아의 파울리나 베가(22)에게 돌아갔다.

▲2015 미스 유니버스 파울리나 베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플로리다 국제대학교(FIU)에서 열린 제63회 미스 유니버스 경연 대회에서 미스 콜롬비아 파울리나 베가가 88개국 미의 여신들을 물리치고 영예의 왕관을 차지했다.

베가는 전년도 미스 유니버스인 베네수엘라의 가브리엘라 아이슬러(27)로부터 왕관을 물려받았으며 앞으로 1년간 미스 유니버스로 활동하게 된다.

콜롬비아 대표가 1952년 시작된 이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56년에 이어 2번째다.

파울리나 베가는 현재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다. 키 180㎝에 모델 겸 경영학도인 파울리나는 전설적인 테너 가수 가스톤 베가와 1953년 미스 아틀란티코 우승자인 엘비라 카스티요 부부의 손녀이다.

2위는 미국네바다 출신의 미스 USA 니아 산체스(25)가 차지했다. 그녀는 태권도 4단으로 알려졌다. 3위는 미스 우크라이나가 선정됐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한국대표 2013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23)은 톱15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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