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굿네이버스와 함께 미얀마 초등학교 시설 지원

▲ 신한은행이 미얀마 흘레구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농촌개발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글로벌시장에 진출한 많은 기업이 해외 곳곳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이 미얀마에서 KOICA와 함께 농촌개발 사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미얀마 흘레구에 위치한 꺼양초등학교와 사칸지초등학교에서 '신한은행-KOICA 미얀마 흘레구 농촌개발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진출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지원확대를 위해 시작된 이번 협력사업은 KOICA에서 추진하는  미얀마 양곤 북부지역의 ‘흘레구 농촌개발사업’ 중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굿네이버스는 사업수행을 위한 협력파트너로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전 임직원의 정성이 담김 후원금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를 통해 미얀마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시설을 개선하는 것과 더불어 미얀마 흘레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2곳에 학교 교사 1개동 및 화장실 신축, 노후시설 개보수 및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기업차원의 사회공헌사업 이외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다양한 기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지난해 의료, 문화 등 140여개의 사회복지단체에 후원을 했다"면서 "올해도 아동·교육사업을 시작으로 나눔문화확산을 위한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3월 미얀마 수도 양곤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해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미얀마에서 현지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상담 및 국내 연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한국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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