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신개념 냉장고 지펠 T9000이 초반부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펠 T9000 신제품 출시 후 10일간 판매량이 2010년 10월에 출시한 양문형 냉장고 그랑데 스타일 시리즈의 동일기간 판매량 대비 3배까지 늘었다고 전했다.특히, 예상보다 늘어난 주문량으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생산라인은 현재 지펠 T9000을 중심으로 풀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지펠 T9000은 가정용 프리스탠드형 단품으로 세계 최대 용량인 900ℓ를 구현하며, 현존하는 냉각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올해 초 T9000의 출시를 앞당겨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었고 엄격한 품질 관리와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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