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로존 위기국에 큰 돈이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한국시각) 유럽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이후 유로존 위기국가에 무려 930억유로, 우리돈으로 135조원 가량의 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현지 언론들은 지난해 9월 유럽중앙은행(ECB)이 무제한 돈풀기에 나서면서 유발된 현상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런 가운데 그리스 재무장관은 “그리스의 경우 올해 말로 침체국면이 끝나고 내년부터는 성장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간의 구조조정 성과가 나타나면서 그리스가 위기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게 그리스의 자체 진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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