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KB금융지주 사외이사에서 사임한 황건호(64) 전 금융투자협회장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황 전 협회장은 오는 27일 미래에셋증권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김석동(62) 전 금융위원장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위원장을 임기 1년인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는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미 2010년 한 차례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김 전 위원장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2년여 동안 금융위원장을 역임하다 물러난 이후 금융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공직자 취업제한 기간이 풀리면서 금융사 임원직을 맡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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