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증권가는 이번주에 제일모직과 현대자동차를 추천했다. 특히 제일모직은 지분을 투자한 삼성바이오 계열사들이 최근 본격적으로 성과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2020년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연간 1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회사로서 가치도 부각되고 있는 상태다.

현대차는 미국 제2공장 연내 착공설이 부각되고 국내외에서 신차들도 대거 선보이면서 성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SK증권
▲현대차 : 미국 공장 증설 가시화에 따라 생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엔화 약세가 둔화 양상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이점이 있다는 판단이다.
▲LG이노텍 : 국내 종합 부품사 가운데 가장 좋은 포지션을 갖고 있고 LED(발광다이오드) 턴어라운드와 주요 거래처의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창해에탄올 : 소주 저알코올화에 따른 소비 증가로 관련 시장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자회사도 사업을 확장해 긍정적이란 평가다.

 

◇신한금융투자
▲현대차 : 2016년부터 파워트레인을 교체할 예정이며 중국 공장이 신규 가동하는 등 물량 대응능력 향상과 더불어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다.
▲제일모직 : 지난해 4분기 매출이 대폭 개선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한 데다가 삼성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성장이 기대된다.
▲하나투어 : 2015년 1분기 예상 연결 영업이익은 2014년 대비 79% 증가한 163억원으로 추정되고 본사 실적 개선과 자회사의 성장, 신사업에 대한 기대 심리가 추가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